일드 추천 아이러브유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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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천 일드 아이 러브 유 줄거리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텔레패스”를 가진 주인공이
초 스트레이트 연하 한국인 남성과 사랑에 빠진다!
안타까우면서도 밝은 판타직 러브 스토리!

 

다른 사람의 마음속 목소리가 들리는 여자. 그래서 사랑을 포기했던 그녀 앞에 낯선 언어로 생각하는 다정한 한국인 유학생이 나타난다. 그리고 새로운 사랑의 설렘이 시작된다.

 

 

 

2. 추천 일드 아이 러브 유 예고편 동영상

 

 

 

 

 

 

 

 

 

 

 

 

 

 

 

3. 추천 일드 아이 러브 유 포스터

 

 

 

 

 

4. 추천 일드 아이 러브 유 주요인물

 

 

모토미야 유리
本宮侑里(니카이도 후미 扮)

 

유리는 초능력을 얻게 된 계기가 좌초된 배에서 흘러나온 폐유 때문에 오염된 해달을 구하려다, 바다에 뛰어들어 폐그물에 걸린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경험 때문인지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대학 시절, 유리가 창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창업을 제안한 아키토와의 만남 덕분이었다.

유리는 초능력 덕분에 종종 이점을 누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전신 마비로 대화가 어려운 아버지와 마음을 나눌 수 있었고, 업무에서는 고객 응대나 직원들의 속마음을 읽어 실수를 방지하는 데 활용한다.

유리는 음식에 약한 편이다. 배고프면 쉽게 짜증이 나고, 그런 모습이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때문에 초콜릿을 사업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유리는 요리에 조예가 깊은 태오와 공통점이 많아, 그의 맛집 추천을 매우 신뢰했다. 처음에는 태오를 신이라고 부를 정도로 감탄했을 정도다.

유리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 태오가 그린 해달 그림에 답장하기 위해 유리도 해달을 그려보았지만, 태오의 그림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유리의 이름은 "도울 유(裕)"와 "고향 리(里)" 한자를 사용한다. "유"는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하고, "리"는 돌아올 수 있는 고향 같은 존재가 되라는 뜻이다. 태오는 유리의 이름이 한국어의 동음이의어를 연상시킨다는 점을 활용해 유리로 만든 해달 키링을 선물하기도 했다.

 

윤태오
ユン・テオ (채종협 扮)

태오는 1997년 11월 18일에 태어났다. 그의 이름 한자는 "尹泰晤"로 표기된다. 비록 그의 내면의 목소리는 한국어로 표현되어 유리가 이해할 수 없지만, 유리를 향한 그의 감정은 진실하다.

태오는 요리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유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자취 생활 중에도 정성스러운 메뉴를 자주 차린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힘들 때는 간단하게 간장계란밥으로 식사를 대신하기도 한다.

태오는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에도 능통하다. 그의 영어는 오랜 시간 영어권 국가에 거주한 사람처럼 억양이 강하거나 자연스럽게 발음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식 악센트가 가미된 담백한 스타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어 실력은 OPIc AL 수준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을 정도다. 이는 한국의 대학과 대학원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영어 구사력을 반영한 설정이다.

 

태오는 술을 꽤 잘 마신다. 2화에서 환영식 때 대부분이 취해 쓰러졌음에도 그는 멀쩡하게 술을 마시고 있었다. 맥주 몇 잔과 과일 소주 몇 병 정도는 무리 없이 마시는 그는,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한국인의 술 문화와 강한 주량을 반영한 캐릭터이다. 단체 술자리에서 관심 있는 여성에게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가자고 제안하는 등, 한국 특유의 플러팅 방식도 그대로 보여준다. 집에서도 혼자 술을 자주 마시는지, 냉장고에는 소주, 맥주, 막걸리, 사케, 츄하이 등이 가득하다. 참고로 태오를 연기한 배우 채종협은 실제로 소주 한 잔이 주량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태오는 다소 눈치가 없는 편이다. 유리가 회사에서 업무 외적인 대화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그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다. 이런 성격은 한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때때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태오는 대학원생으로서 대학을 졸업한 만 26세의 성인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경험이 부족해 보인다. 대학 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 눈치가 생겼을 법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태오는 때로는 순수함을 넘어 과하게 눈치가 없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일부 시청자들은 태오의 이런 면이 그가 해달과 같은 순수한 본성을 가진 존재일 수도 있다는 복선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5. 한국 드라마적 요소

 

 

이 드라마는 한국 작가진이 참여하여 기존의 일본 드라마와는 다른, 한국 드라마의 요소가 강하게 반영된 작품이다. 전형적인 일본 드라마의 분위기보다는 한국식 로맨틱 코미디의 흐름을 따른다. 이 드라마에서 한국 드라마의 특징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아래는 이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한국 드라마적 요소들이다.

1) 적극적인 남자 주인공: 일본 드라마에서도 적극적인 남자 캐릭터는 있지만, '연하 느낌'의 '큰 강아지' 같은 남자가 지나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은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특징이다.

2) 능력 있는 여자 주인공: 2010년대 후반 이후 한국 로맨틱 코미디에서 자주 등장하는 여성상으로, 능력 있고 주도적인 여성 캐릭터가 중심이 된다. 예를 들어,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홍해인이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배타미와 차현이 대표적이다.

3) 우월한 남자 주인공의 외모: 얼굴, 어깨, 키, 근육 등 외모가 뛰어난 남자 주인공이 강조된다. 이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의 상반신 노출 장면이 노골적으로 삽입되어 있다.

 

4) 한국 남자의 스타일: 투블럭 헤어스타일, 뿔테 안경, 여유 있는 핏의 옷 등 전형적인 한국 20대 남성의 스타일을 하고 있다. 가방에 귀여운 캐릭터 인형 열쇠고리를 달고 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5) 여성에 대한 배려와 태도: 주인공이 여성에게 보여주는 능숙하고 자연스러운 배려는 한국 드라마의 전형적인 요소로, 이는 일본인들에게도 이색적으로 느껴진다.

6) 서브 남주와 여주인공의 러브 라인: 여주인공이 결국 남주인공과 이루어질 것임을 알면서도, 시청자에게 서브 남주와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방식이다. 때로는 서브 남주의 캐릭터가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7) 조연들의 러브라인: 주인공 커플 외에도 조연들의 사랑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는 원래 미국 드라마에서 자주 보이던 요소지만, 이제는 한국 드라마에서도 자주 사용된다.

8) 비운의 가족사: 이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지만,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요소 중 하나다.

9) 행동에 효과음 삽입: 눈을 깜빡이거나 당황해서 몸을 돌릴 때 '뾱뾱' 또는 '휙휙'거리는 소리가 삽입된다. 원래 일본 드라마에서 사용되던 이 기법은 이제 한국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된다.

 

10) 강변 공원의 배경: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스미다 강 주변의 공원은 한국 드라마에서 한강과 그 주변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11) 한국에서의 촬영: 2024년 3월, 북촌한옥마을과 여의도한강공원 등에서 실제로 촬영이 이루어졌다.

결국, 이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를 한국 드라마처럼 보이도록 재구성한 것이다. 구시대적 일본 드라마의 요소를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시도는 일본과 한국에서 흔치 않기 때문에 익숙한 클리셰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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