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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라

온전한 주일성수란 무엇인가? 이사야 58장 13-14절

by 꼬물이36 2025. 4. 19.

“주일은 예배만 드리면 되는 걸까?”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린 시절에는 ‘교회 가는 날’ 정도로만 여겼던 주일이었지만, 신앙이 자라며 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은 “온전한 주일성수”에 대해 말씀과 함께 묵상하고, 우리가 주일을 어떻게 주님께 드릴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보려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루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1. 본문 말씀 – 이사야 58장 13-14절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2. 말씀 해석 - 이사야 58장 13-14절

 

하나님께서는 단지 형식적인 쉼이나 예배가 아니라, 마음을 다한 거룩한 하루를 원하십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안식일(=성일, 주일)’을 즐거운 날, 존귀한 날로 여기라고 하십니다. 이 날은 세속적인 오락이나 자신의 일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을 향해 거룩하게 드려야 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결과로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게 하시며, 우리를 높이시고 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주일을 거룩히 구별하면, 그날 하루뿐 아니라 우리의 인생 전체에도 회복과 복이 임한다는 뜻입니다.

 

 

 

 

3. 말씀 묵상 - 이사야 58장 13-14절

 

예배는 드렸지만, 예배 전이나 후의 시간은 그저 ‘내 시간’처럼 보낸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예배 후 곧장 카페에 가거나 넷플릭스를 틀며 “이제 쉴 시간!”이라고 생각하곤 했죠.

그런데 어느 날, 주일 예배를 드리고 나서도 공허함이 느껴졌어요. “왜 이렇게 허전하지?” 그 이유는, 제 마음이 주일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형식적인 예배만 드리고 나머지는 내 것처럼 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작은 실천을 시작했어요. 예배 후 찬양을 한 곡 더 듣고, 주보 말씀을 다시 묵상해보고, 가족과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시작했죠. 그러자 놀랍게도 주일 하루가 살아 있는 은혜의 시간으로 바뀌더라고요.

 

 

 

 

 

4. 적용 - 이사야 58장 13-14절

 

  1. 예배 전 준비의 시간 갖기 – 늦잠이 아닌 기도로 주일을 시작해보세요. 준비된 마음이 예배의 깊이를 다르게 만듭니다.
  2. 예배 후에도 말씀 중심으로 하루 보내기 – 설교 말씀을 다시 정리하거나, 큐티 본문을 가족과 함께 나누어보세요.
  3. 세속적 오락보다 하나님과의 교제 우선 – 넷플릭스, 쇼핑 대신 찬양 듣기, 기도 산책, 말씀 노트 작성 등을 시도해 보세요.
  4. 가족과 함께 드리는 ‘주일식탁’ – 점심이나 저녁을 함께 하며, “오늘 은혜 어땠어?”라고 자연스럽게 신앙을 나눠보세요.

 

 

 

 

 

5. 기도 - 이사야 58장 13-14절

사랑의 하나님,
주일을 거룩히 지키라 하신 말씀을 오늘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예배 한 시간으로 끝나는 신앙이 아니라,
하루 전체가 주님께 드려지는 온전한 예배가 되게 해주세요.

내 삶의 분주함 속에서 주일조차 세상과 똑같이 보내려 했던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예배뿐만 아니라, 주일의 모든 순간이 주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 되게 해주세요.
말씀 안에서 즐거움 얻고, 주님 안에서 쉼을 누리는 은혜의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온전한 주일성수”는 단지 율법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는 하루,
우리의 삶이 다시 재정비되고 회복되는 축복의 시간입니다.

예배뿐 아니라, 하루 전체를 주님께 드릴 수 있다면
주일은 ‘성일’이 아니라 기쁨의 날, 은혜의 날, 기적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이번 주일엔, 작은 실천 하나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 하루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릴 때, 한 주의 모든 날이 달라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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